해양생명공학은 그 폭이 넓어 현재 명백하게 정의되어 있지 않으나, 식량으로서의 어패류, 해조류의 이용, 조류 등의 에너지원으로서의 이용, 해양 생물로부터의 화학제품, 의약품 등의 추출, 정제 등이 포함되며, 이러한 목적을 위해 조직배양, 세포융합, 재조합DNA 기술 등을 활용하는 것을 해양생명공학이라고 부르고 있다. 주로 의료, 농업, 환경, 에너지, 바이오 소재에 관해 연구개발한다. 생명공학기술 중 일반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것은 아마도 종자개량이나 GMO일 것이다. 외국의 거대 농업지대에선 GMO기술을 이용한 특수 작물과 농약을 농업에 활용하여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녹색생명공학기술 초기에는 그 범위가 식물의 세포를 배양하거나 식물 조직에 대한 연구를 이용해 증식을 활발히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 중 식물의 조직배양이란 식물로부터 세포, 조직, 기관 등을 생존상태로 박리하여 영양분이 포함된 배지에서 배양하면서 캘러스(callus)를 구축하거나 완전한 개체를 유지, 분화, 또는 증식시키는 기술을 말한다. 조직배양을 통해 녹색생명공학분야에서 이끌어낸 성과로는 2차 대사산물의 생산, 질병 저항성 개체의 대량증식, 일배체 식물의 육성 등을 예로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