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생명공학 (박태현 교수) 

오늘 서울대학교 박태현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다. 교수님은 바이오산업의 3가지 종류, 의약생명공학, 농업생명공학, 산업생명공학을 간단히 설명하시고, 이중 의약생명공학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다. 또, 교수님은 보이어 교수님과 코헨 교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보이어 교수님은 UCSF 교수님이고, 코헨 교수님은 스탠퍼드 교수님이다. 하와이 학회에서 보이어 교수님은 DNA를 자르는 유전자 가위를 연구하고 있고, 코헨 교수님은 박테리아에 잘 들어가는 고무밴드같이 동그란 DNA를 연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학회가 끝난 후, 보이어 교수님과 코헨 교수님은 서로의 연구에 관심이 생겨 서로의 기술을 합치자고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이 기술이 DNA 재조합기술(유전공학 기술)이고 유전공학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게 된다. 나중에 보이어 교수님이 밥 스완슨이라는 벤처 투자자를 만나서 바이오 벤처 창업을 하자는 제안을 받게아서 Genentech이라는 기업을 설립해 성공하는 이야기이다.  

밥 스완슨과 보이어 교수님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Genentech앞에 동상으로 남아있다. 

이 이야기는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특히,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 같은 그림으로 설명을 해주셔서 좋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