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정보
본문
리포트 내용
코로나로 전 세계가 들썩 일 때도 생명공학과 바이오에 대해 아는 지식이 없어서 인지 관심도 없었고 관심조차 주지도 않았다.
중학생이 되고 난 후 과학에 대한 흥미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생명공학에 자그마한 관심이 싹트기 시작했다.
나의 조그마한 생명공학의 새싹이 힘겹게 자라고 있던 차에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되면서 생명공학에 대한 새싹이 무럭무럭 자라났다.
그중 첫 번째 강의인 서울대학교 화학과 석차옥 교수님의 강의부터 흥미진진했다.
석차옥 교수님은 `융합`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강의를 통해 주셨다.
단백질 구조를 컴퓨터를 활용하여 예측할 수 있다며
컴퓨터로 단백질 구조를 결정할 때에는 데이터에서 발견되는 문제들을 적용 시킨다고 하셨다.
약에는 작은 분자의 약과 큰 분자의 약이 있는데 미래에는 이런 약까지도 컴퓨터로 설계할 수 있지 않을까?
바이오의 가장 큰 매력이 아직 연구할 것이 무궁무진하고 발견된 것이 많이 없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석차옥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끝없는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어서 좋았다.
삼성 바이오에 기업 견학을 간 것도 인상 깊었다.
삼성 바이오의 복지 혜택, 삼성 바이오 신입사원의 바이오에 대해 꿈을 키웠던 이야기, 기업 소개, 등등 모두 인상적이였지만,
기업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자부심, 직원분들의 회사에 대한 자부심 등이 정말 멋졌다.
모든 프로그램 중에서도 연세대학교 교수님들과 토크콘서트가 가장 재미있었다.
연세대학교를 직접 방문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기대가 있었지만, 연세대학교 대신 컨벤시아에서 진행하여 약간의 실망하였다.
그치만 한균희 교수님의 멋진 강연에 실망은 눈 녹듯 사라졌다.
돌발 퀴즈와 많은 연관 자료, 특히 미래의 최첨단 병원을 강연하시는데 보여주셨던 전화 퍼포먼스도 정말 재미있었다.
멋진 강연들, 훌륭하신 교수님들, 깨끗한 시설들, 알찬 구성, 맛있는 점심과 간식 등 많은 곳에서
바이오와 생명공학의 매력을 뒷 받침 해줄 수 있는 것에 최고의 하루가 되었던 것 같다.
들뜬 마음에 기대하고 가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때가 많은데,
이번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에 엄청나게 설레임 반, 긴장 반으로 갔음에도 너무 좋았던 체험들과 강연들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번 참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