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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3년 청소년바이오아카데미 A-2 세션 참석한 새솔초등학교 배주완 입니다.
1. 이민섭 박사님 강의 후기
큰 틀에서 박사님께서는 디지털에 해당하는 DNA 코드분석과 아날로그에 해당하는 후성 유전체의 차이점과 예시를 설명하시며 바이오 융합을 강조하셨습니다.
첫째로, 디지털 관점에서 세계인 80억명에 대한 개인별 지노믹스를 분석하면 (예를 들면 a/c/g/t 4개의 코드로 구성된 DNA) "어디가 아픈지? 어떤 약이 필요
되는지? 를 사전에 예측을 하고 예방하는 부분이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존에는 표준의료로써 임상실험을 통해 평균에 의한 부분이라 유전적으로 개인별 특성이 반영되지 않는데 슈퍼컴퓨터 및 AI를 통한 머신러닝을 통해 맞춤형인
즉, 정밀의료가 가능하게 되었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항암제를 예시로 기존 표준의료 대비해서 정밀의료로 진행됨으로써 신약 연구개발비 및 상업화
에 따른 고비용 부분도 예시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둘째로, 아날로그 관점에서 예를 들면 사진첩에 기록된 개인의 성장 과정 즉, 인간이 후천적으로 겪는 개인의 모든 경험이 후성 유전체에 기록된다는 것입니다.
“노화도 질병인가요? 자연스러운 현상인가요?” 에 대한 질문을 주셨습니다. 조금 어려웠지만 노화를 후성 유전체의 질환으로 보며 DNA에 붙은 C에 메틸기가
붙어있고 안정화된 상태인 메틸레이션을 통해 과학적으로 젋어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이었습니다. 박사님 강의가 너무 재미있어 질문도 많이 하였고 유익했습니다.
저는 코딩 및 머신러닝에 관심이 있어 대학영재교육원 심화과정에서 스마트팜 관련 산출물 과제를 준비 중인데 바이오쪽에도 융합과학이 가능함을 알 수 있어
좋았었고 관심을 가져 관련 책을 읽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박사님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웠지만 이런 배움의 기회가 좋았고 다음번에도 가졌으면 희망했습니다.
2. Dr. Magdalena Radwanska 강의 후기
음성번역기를 통해 듣다 보니 즉각적인 공감이 한타임 늦어서 조금 아쉬워 영어공부를 조금 더 열심히 해야 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크게 백신이 무엇인지?
어떻게 예방할지? 어떻게 개발할지? 백신의 타입은 어떤지? 코비드 백신의 New Generation은 어떻게 되는지?를 강의해 주셨습니다.
백신 개발과 효능의 핵심은 Immune system입니다. Antibody 면역기억을 가진 항체가 후천성 면역에 의해 매개되어 백신 항원을 인식하여 활성화 되고 세포의
수를 늘리면서 대량의 항체를 생성하는 plasmablast (형질모세포)로 분화합니다. 형질모세포는 수명이 짧지만 이 세포가 생성한 항체는 수개월동안 몸에 남아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코비드 백신의 New Generation에 들어서면서 mRNA를 사용하면서 세포는 바이러스 단백질을 생산할 수 있고 면역체계는 단백질이 이질적이라는 것을 인식하여
항체 즉 전문화된 단백질을 생산하게 됩니다. 쉽게 이해하자면, 코비드 바이러스 표면에는 돌기 단백질이 있는데 이것의 생성방법과 지시를 내리는 유전물질의
일부인 mRNA를 별도 분리하여 백신을 만듭니다. 이 백신은 인간세포에 융합되어 돌기 단백질 생성 mRNA를 방출시켜 아미노산을 결합하여 단백질을 만들고 mRNA는
신체에 분해되어 유전자의 일부가 되지않고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강의 시점에는 완벽히 이해되지 않아 쉬우면서도 어려웠지만 구글과 부모님 추가 설명을 통해서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가 상당히 다이나믹하고 생동감
있었고 외국교수님 통해서 전문화된 영어 강의수업이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3. 찰스리버 / 인하대 견학 후기
눈으로 볼 수 없는 매우 작은 생물인 병원균 및 유산균과 같은 미생물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특히, 엔도톡신은 균의 세포막에서 활성화되어 체내 혈중상태로
들어오게 되면 발열과 폐혈성 쇼크를 유발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찰스리버에서는 엔도톡신을 시약반응으로 우리 눈으로 확인 할 수 있게 색으로 반응되는
제품이 있었고 제품에 직접 샘플 균을 넣고 색을 띄게 해주는 기계에 넣어보는 과정까지 실험해 보았습니다. 눈으로 볼 수 없는 균을 시약을 통해 손쉽게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것과 그로 인해 병원안의 많은 환자들이 원인균을 확인하여 적절한 약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견학으로 얻은 귀한 교훈이었습니다. 막연히 병원에가면 진료를 보고 약을 처방받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 알고 있었는데 찰스리버와 같은 회사에
개발된 이런 시약들이 꼭 필요한 이유를 알게 되었고 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인류 건강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