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명공학 차형준 교수님의 동영상 강의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강의를 수강하기전에는 생명공학 기술이 육상 생물에만 국한되어 활용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면서 해양 생물도 생명공학 분야에서 널리 활용된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해양 생명 산업 중 해양바이오 소재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 저는 이 부분을 참 인상깊게 들었습니다. 해양바이오 소재는 의약품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화장품 또는 화학 분야에서도의 사용이 가능하다는 교수님의 설명을 듣고 나니 자연에서 추출해 내어 여러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해양바이오 소재 기술이 향후 인류에게 이바지 할 좋은 기술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양바이오 소재에도 외에도 해양 미생물도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였습니다. 깊은 바다에 서식하고 1%만 배양이 가능하고 99%는 배양이 불가하다는 점이 해양 미생물에 대한 저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강의 중 해양미생물에 대한 부분을 유독 집중해서 들었던것 같습니다. 해조류를 이용한 바이오 에탄올을 교수님이 말씀해주셨는데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해산물로 연료를 만든다고 생각하니 참 신기했습니다. 강의를 수강하면서 멍게에 대한 재발견 또한 할 수 있었습니다. 멍게는 그냥 맛있는 해산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강의를 통해 멍게가 유일한 동물성 셀룰로스가 함유된 생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니 멍게가 마냥 해산물로 생각되지 않고 해양 생물 자원으로 느껴졌습니다. 강의에서 청자고동을 이용한 진통제 프리알트에 관한 설명도 나왔는데 진통제로 흔히 알려져 있는 모르핀의 1000배의 효과를 지닌다는 것을 듣게되니 자연에서 추출한 물질의 힘이 참 강력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홍합을 이용한 접착제에 대한 설명을 듣던 중 통합과학 시간에 배웠던 내용에서 한층 심화된 내용으로 홍합을 이용한 접착제의 설명을 들을 수 있어 홍합을 이용한 접착제에 대한 원리와 장 단점을 자세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이 접착력을 가진 물질을 이용해 딱 필요한 부분에만 약물을 전달해 기존 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국소적 약물전달 시스템을 설명해 주셨을 때 저는 이 기술이 빨리 사용화되어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양생명공학이라는 생명공학 분야 중 유독 생소했던 분야였지만 교수님께서 각 상황에 맞는 예시와 적절한 설명을 결부해 설명해주셔서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강의를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